한국 배우 홍수아가 중국 영화 ‘원령’에 이어 '방관자'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5일 홍수아의 소속사 웰메이드 쇼21에 따르면 "홍수아가 중국 영화 '방관자(旁观者)'에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고 조이뉴스가 전했다.
극 중 홍수아는 정의로운 신문사 여기자 첸통(陈彤) 역을 맡아 의문의 살인사건을 파헤쳐간다. 극의 중심에서 흐름을 이끌어나가며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지난 2015년 영화 '원령', 드라마 '온주두가족'과 올해 방영을 앞둔 중국판 상속자들 '억만계승인'을 통해 중국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는 홍수아는 '방관자'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활약을 이어갈 전망이다.
영화는 심용(沈嵘)감독이 총 감독을 맡았다. 홍수아의 상대역으로는 중국의 배우 이아남(李雅男)이 출연한다. 한 아이가 차에 치인 상황에서 아무도 도와주지 않은 사람들 때문에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되는 중국 내 충격 실화를 바탕으로 한 스릴러 장르의 작품이다.
한편 홍수아는 중국 현지촬영을 위해 최근 중국으로 출국했다. 영화는 오늘(5일) 중국 시안(西安)에서 크랭크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