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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7-04 11:46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국면을 열러나갈수 있는 방도를 밝힌 정당한 제안(1)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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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갈수 있는 방도를 밝힌 정당한 제안(1)

출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참사 라철준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서기국 부장 전영진

사회; 《우리 민족끼리》 론설원

론설원; 지난 6월 30일 우리 국방위원회는 7. 4공동성명발표 42돐을 앞두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생애의 마지막친필을 남기신 20돐이 되는 7월 7일이 가까워옴에 따라 더욱더 뜨겁게 달아오르는 겨레의 통일열기를 반영하여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틀어쥐고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갈데 대한 특별제안을 남조선당국에 하였다.

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

먼저 우리 국방위원회가 남조선당국에 특별제안을 하게 된 배경에 대해 말해주었으면 한다.

참사; 이번 특별제안은 현 북남관계상황과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정확히 반영한 정당하고 주동적인 제안이라고 할수 있다.

민족분렬의 비극을 하루빨리 끝장내고 통일되고 번영하는 강성국가를 일떠세우는것은 북과 남, 해외의 우리 온 겨레의 간절한 념원이며 더 이상 미룰수 없는 시대의 요구이다.

이로부터 우리 공화국은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갈 일관한 립장에서 올해초 남조선당국과 제 정당, 사회단체들에 우리의 아량과 성의를 담은 중대제안과 공개서한을 보내였다. 그리고 지난 2월에는 북남고위급접촉을 통하여 쌍방의 요구를 반영한 합의도 이끌어냄으로써 북남사이의 관계개선분위기와 전제를 마련하였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노력과 온 겨레의 희망은 북남합의를 빈종이장으로 만든 남조선당국에 의해 물거품으로 되고말았다.

부장; 옳은 말이다. 올해 상반년기간동안 지속된 남조선당국의 불성실한 태도는 북남관계개선에 장애를 조성하여 우리 민족모두에게 커다란 실망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통일을 바라는 우리 겨레의 지향은 그 누구도 가로막을수 없는것이다.

우리 국방위원회 특별제안은 북남관계개선과 화해와 협력, 평화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한 애국애족의 제안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통일애국의 한평생과 불멸의 업적이 더더욱 가슴뜨겁게 안겨오는 7월을 맞아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화해와 협력, 평화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의지는 보다 강렬해지고있다.

특히 7월부터 예견되고있는 북남사이의 여러가지 화해와 협력에 관한 정치실무적일정들이 여론화됨에 따라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있다.

이러한 해내외동포들의 념원을 반영하여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과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을 틀어쥐고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열어나갈 단호한 결심을 천명한것이 우리 국방위원회의 특별제안인것이다.

론설원; 특별제안이야말로 현실적으로 보나 앞으로의 정세발전추이로 보나 매우 시기적절한 때에 발표되였다고 보는데 그 내용들을 다시금 살펴보았으면 한다.

부장; 특별제안에서는 먼저 자주의 원칙을 변함없이 틀어쥐고 그에 의거하여 북남사이에 산적되여있는 크고작은 모든 문제들을 풀어나갈것을 민족앞에 다시금 확약할것을 호소하였다.

자주의 원칙은 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 북과 남이 민족앞에 약속한 조국통일의 기본원칙의 하나가 아닌가.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크고작은 모든 문제들을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이 없이 민족중시, 민족우선의 립장에서 우리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가자는것이 바로 자주의 원칙인것이다.

참사; 지금까지 우리 공화국은 이 자주의 원칙에 따라 북남화해와 협력, 불가침에 관한 합의도 이룩하였고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 4선언도 채택하였다. 따라서 앞으로도 이 원칙을 견지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자주의 원칙에 위배되는 이른바 《주장》과 《선언》들을 내세우면서 동족의 리익을 침해하는 공조체제를 유지하려 한다면 언제가도 통일에로의 길에 들어설수 없다는것은 자명한 일이다.

그런 견지에서 볼 때 7. 4공동성명이 채택된 42돐을 계기로 자주의 원칙에 기초하여 북남사이에 채택된 모든 성명, 선언들과 합의를 고수하고 철저히 리행할것을 온 겨레앞에 다시금 확약하자는 우리의 제안을 거부할 명분이란 있을수 없는것이다.

론설원; 자주의 원칙과 관련하여 특별제안에서는 외세에 추종하여 민족의 귀중한 공동자산인 우리의 핵억제력을 걸고들고 우리의 병진로선을 헐뜯는것과 같은 백해무익한 처사에 더이상 매달리지 말것을 남조선당국에 권고하지 않았는가.

부장; 내외에 명백히 천명한바와 같이 우리의 핵억제력과 병진로선은 우리의 국력을 강화하는 문제로서 그 누구의 시비의 대상이 결코 될수 없다. 따라서 그런 문제를 가지고 공리공담으로 시간을 허비하는것은 백해무익한것이다. 지금은 그런 문제보다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에 서서 나라의 통일을 위해 하나라도 더 좋은 일을 해야 할 때인것이다.

참사; 현실적으로 북과 남사이에는 해결해야 할 현안문제들도 적지 않다. 당면하게는 자주의 원칙에 따른 민족중시, 민족우선의 립장에서 지난 2월 북남고위급접촉에서 합의한대로 상대방에 대한 온갖 비방과 중상, 그와 관련된 모든 심리모략행위를 전면중지하는 정책적결단을 내리는 문제가 나서고있다.

특별제안에서 우리의 국방위원회는 이미 천명한대로 2월합의를 순간에 리행할수 있게 준비되여있다고 밝히였다.

문제는 남조선당국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는것이다.

론설원; 자기 민족을 우선시하고 중시하며 우리 민족끼리 단합해야 한다는것은 온 겨레가 6. 15통일시대의 현실을 통해 페부로 절감한 진리이다.

민족우선, 민족중시는 당면하여 서로에 대한 시비중상을 전면중지하는데서 표현되여야 하며 또 그렇게 할 때만이 우리 민족끼리 굳게 뭉쳐 통일의 한길로 손잡고 나아갈수 있는것이다.

다음 시간에 계속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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