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정:2016년6월28~7월2일 4박5
꿈에 그리던 백두산을 보기위해 우리 일행은 옌지 공항에 무사히 도착하여 삼족오 여행사 가이드 채선화 님과 접견 하였다.
깔끔한 이미지와 더블어 상냥한 미소로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아주니 이번 백두산 여행이 지루하지 않을거란 예감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이렇게 우리의 4박5일 여정이 시작되었다.
첫날 두만강 유역 불과 30여미터 거리를두고 북한 주민을 보았을땐 가슴이 뛰고 그들의 삶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생각도 들었다.
다음날 서파코스로 가기위해 우리 일행은 버스에 몸을 실었다.버스로 이동하는내내 가이드 께서 조목조목 편안하게 여행지를 설명하고
우리일행이 지루하지않게 여담도 섞어가며 진행하다보니 어느새 우리는 천지 입구에 다다르고 있었다.
1422개의 계단을 밟고 올라 내려다본 천지는 우리민족의 얼이 고스란이 담겨 있는듯 아름답고 우화한 자태를 맘껏 뿜어내고 있었다.
한동안 천지의 아름다움에 심취해 숨이 멋을것만 같았다.참으로 감격 스러운 순간 이었다.
내생에 이토록 감격 스러운 순간이 또 있으랴?
나에게 천지를 보여준 하늘과 채선화 가이드 님께 감사했다.
천지의 날씨는 워낙 변화 무쌍하여 어느새 먹구름이 밀려오는가 싶더니 장대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우린 서둘러 하산하고 저녁에는 가이드 님과 한식당에서 푸짐한 만찬을 즐겼다.
하루의 일과에도 피곤하실텐데 늦은시간 끝까지 남아서 우리 일행과 따뜻한 대화를 나누며 우리에게 중국의 문화와 조선족의 삶을
일깨워준 채선화 가이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4박5일 여정동안 단 한번의 흐트러짐도 보이지 않았으며 가이드로서의 지성과 품격을 두루 갖추어 삼족오 최고의 가이드로써
손색이 없었습니다.덕분에 4박5일 여정이 행복했습니다.머나먼 이국땅에서 한바탕 신나게 잘놀다 갑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