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는 왜 몸에 해로운가요?
인체가 미세먼지에 로출되면 호흡기, 피부 등에 다양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초미세먼지에 오래 로출될 경우 평소 기관지가 약했던 분들은 기존 질환이 더욱 악화되고 입원까지 이르는 경우가 증가한다. 또 심장 질환, 순환기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미세먼지에 의해 고혈압,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호흡기가 특히 약한 로인, 어린이, 임산부들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하고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노력해야 한다.
■미세먼지 대처하려면? 미세먼지 예방법
미세먼지를 피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미세먼지가 많은 날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외출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외출 전 마스크를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양치질이나 구강세정제를 사용해 입안을 깨끗이 헹궈줘야 한다.
1. 될 수 있으면 창문을 열지 말아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창문을 닫아 미세먼지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게 해준다.
2. 외출할 때에는 모자, 안경,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미세먼지는 두피의 모공을 막아 피지분지와 혈액순환 등 신진대사 기능을 방해하므로 모자를 착용해 두피를 보호하고, 외출하고 돌아온 후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아야 한다. 눈으로 들어오는 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렌즈 착용보다는 안경 착용을 권장한다. 일반 마스크가 아닌 미세먼지 차단 효과가 있는 분진용 특수 마스크를 착용하면 후두염, 기관지염 등 질환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3. 물을 수시로 마셔야 한다
호흡기로 들어간 미세먼지는 목을 잠기게 하고 따갑게 만들며 심하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8잔 이상 물을 마셔야 한다. 물은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나쁜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수시로 마셔야 한다.
4. 손 씻기, 세안, 양치를 꼼꼼히 한다
예민하고 약한 피부의 소유자는 외출 후 곧바로 샤와하고 세안도 더 꼼꼼히 한다. 미세먼지는 립자가 작아 옷으로는 완전히 차단하기가 어렵다. 외출 후에는 즉시 깨끗이 샤와해야 한다.
5. 미역, 과일, 채소 등을 섭취해야 한다
미역, 과일, 채소에는 미세먼지의 중금속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록차를 자주 마셔주는 것도 좋은데 록차가 혈액의 수분 함량을 높여 소변을 통해 중금속을 빠르게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이것이 궁금해요!
Q. 삼겹살을 먹으면 황사, 미세먼지에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진짜인가요?
A. 예전부터 황사, 미세먼지가 심한 날엔 삼겹살을 먹어서 기관지의 먼지를 씻어내려야 한다는 속설이 있었다. 하지만 이 말은 과학적 근거가 없는 소문이다. 돼지고기의 살고기 부위가 적절한 단백질 섭취로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좋은 식품일 수는 있지만 황사와 미세먼지에 의한 건강 문제를 직접 예방하고 치료하는 음식이라고는 보기 어렵다.
Q. 미세먼지가 심한 날, 청소할 때 환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가급적 창문을 열지 말아야 하며 미세먼지가 실내로 들어오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환기를 위해서 창문을 열어야 할 경우에는 환기 후 먼지가 쌓이기 쉬운 곳에 물걸레질을 깨끗이 해준다. 하지만 천식, 만성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 미세먼지가 잠잠해질 때까지 창문을 열지 않는 것이 좋다.
Q. 미세먼지가 심한 것을 모르고 베란다에 과일을 내놓았어요. 먹어도 될가요?
A. 미세먼지 심한 날에는 과일, 채소류, 수산물 등은 랩이나 위생용기에 보관하여 미세먼지를 차단하도록 한다. 그리고 먹기 전에는 세척제를 리용하여 꼼꼼하게 세척한 후 섭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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