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연변의 ‘스키 메카’로 불리우는 연길모드모아스키장이 정식으로 2019-2020 시즌 영업을 결속짓고 다음달초부터 정돈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9-2020 시즌은 장백산관리위원회가 모드모아그룹으로부터 스키장의 운영권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맞이한 영업 시즌이다. 이에 장백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2월부터 일부 시설을 새롭게 보수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본격적인 새 출발을 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해당 부문의 요구에 따라 올해 1월 28일부터 스키장을 포함한 연길모드모아 민속관광리조트의 모든 관광시설 영업을 잠시 중단했다. 그러나 겨울시즌이 끝나갈 무렵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위험 상황이 결속되지 않자 스키장은 이번 시즌 영업을 결속짓기로 결정했다.
스키장측은 “다음달초부터 다음 시즌 대비를 위한 정돈에 들어가기 때문에 회원들은 가져간 열쇠를 모두 돌려주기 바란다.”면서 정부의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 요구에 따르기 위해 2월 29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11시 사이에 담당일군을 배치하여 찾아오는 회원들을 접대하며 기타 시간에는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10회 소비카드를 구매하고 채 사용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카드 사용시간을 올해 12월 31일까지 연장하고 시즌카드를 구매했던 소비자들에게는 다음 시즌 카드 재구입시 별도의 혜택을 주기로 결정했다. 혜택 관련 구체적 내용은 카드 예매전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룡정해란강스키장과 해란강반온천수락원, 화룡로리커풍경구, 훈춘방천풍경구, 돈화안명호온천 등 주내 기타 겨울철 관광시설들도 모두 아직 영업을 재개하지 않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