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입쌀 판매에 주력하는
연변성한경제무역유한회사
총경리 리기민
“우리 고장의 입쌀을 판매하는 것은 연변의 문화를 선전하는 것과 다름없다.” 이는 10일, 연변입쌀판매를 주업무로 하고 있는 연변성한경제무역유한회사 총경리 리기민(32세)씨가 한 말이다.
이날 연길국가고신기술산업개발구 부근에 위치한 회사를 찾으니 회사 사업일군들은 한창 ‘11.11쇼핑데이’ 판촉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2012년 6월에 설립된 회사는 지난 2017년 11월에 정식으로 자회사 역할을 하는 전자상거래부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온라인으로 연변입쌀을 망라한 연변농특산물판매를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리기민은 “현재 전민이 온라인으로 거래하는 상황에서 저희 회사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판매를 함께 하는 길을 걷게 되였다.”고 소개했다.
길림대학 경제관리학과를 졸업한 리기민은 사실 대학시절부터 이미 전자상거래에 대해 접촉했고 2010년 대학을 졸업한 후 한동안 외지에서 토보 플랫폼으로 전자제품 판매 등을 하며 전자상거래 경험을 쌓기도 했다. 그 후 아버지가 병환에 계셔 돌봐야 하는 가정 원인으로 고향에 돌아오게 된 그는 고향에서 마침 마음에 맞는 친구 둘을 만나 셋이 함께 무역회사를 설립하게 되였던 것이다.
연변에서 뭘 판매하면 될가 고민도 많이 하고 여러모로 시장조사도 많이 했던 그는 지방특색이 있는 연변입쌀 판매를 하기로 했다. 2018년 핀둬둬와 접촉하면서 회사의 입쌀제품 판로는 일층 더 넓혀졌다.
리기민은 “당시 연변입쌀은 습근평 총서기가 연변에 다녀간 후 지명도가 크게 올라간 상황이다. 게다가 핀둬둬에서 마침 각 지역의 입쌀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상가 평의 활동을 조직하고 입쌀판촉 활동을 펼쳤는데 저희 회사의 ‘연흠왕’표 입쌀브랜드가 여기에 운 좋게 입선됐다.”며 “핀둬둬 판촉활동 당일에만 회사는 15만톤에 달하는 입쌀을 판매해 연변입쌀 판촉에서 큰 신심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회사는 판매액 650만원을 달성했는데 그중 연변입쌀 판매비률이 80%를 차지하고있다. 올해 회사는 판매액 700만원 이상을 창출할 타산이다.
“연변의 입쌀은 연변의 문화를 대표할 수 있는 제품이다.”
그는 이렇게 말하면서 연변에서 생활한 적 있는 외지 사업일군의 입쌀구입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젊었을 때 연변에 하향해 생활한 적 있는 중경의 한 로선배가 무심결에 저희 회사의 토보 점포를 통해 연변입쌀을 사서 맛보았는데 그는 몇십년 전 자신이 연변에서 생활한 추억이 되살아났고 입쌀도 전에 맛보던 그 입쌀 맛이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저는 이 이야기를 회사의 모든 사업일군들에게도 얘기했는데 저마다 연변입쌀 판매를 하는 사업이 매우 의의있는 일이라고 입을 모았고 전체 직원들에게도 일종 책임감과 사명감이 생겼났고 단체도 령혼이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향후 타산과 관련해 리기민은 “현재 연변의 입쌀산량이 제한된 상황에서 제품 브랜드화와 제품 고차원의 길로 나가야 한다. 향후 고객에 대한 서비스와 입쌀제품 품질을 일층 더 확보하는 한편 연변의 입쌀문화를 반영한 돌솥비빔밥, 순대, 찰떡 등 입쌀 부대제품 판매도 일층 확장할 타산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