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지원 아래
중국인 동성애 커플 7쌍이 9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차이나데일리의 10일 보도를 인용해 아주경제가 전했다.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웨스트 할리우드시 공립도서관에서 린지 호바스 웨스트할리우드 시장의 주례 아래 중국인 동성애 커플 7쌍의 결혼식이
열렸다.
이들은 지난해 2월 알리바바 타오바오몰이 동성애자 커플을 대상으로 진행한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커플들이다. 동성결혼이 합법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결혼할 수 있도록 알리바바 그룹으로부터 여비 전액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