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관광연구원, 중국기상국 공공기상봉사중심, 장춘시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9 중국(장춘 ) 피서관광산업포럼’이 지난 21일 장춘시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주의 돈화시, 연길시, 훈춘시, 안도현이 올해 국내에서 피서관광에 가장 적합한 도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럼에서는 올해 ‘10대 피서관광 우수도시’를 발표했는데 길림성에서는 우리 주의 돈화시와 함께 장춘시, 백산시 무송현이 선정됐다. 그외 귀양시, 륙판수시, 서수구, 보안현 등 귀주성의 4개 지역과 운남성의 려강시, 청해성의 서녕시, 내몽골자치구의 아얼산시가 10대 피서관광 우수도시에 포함됐다. 포럼에서는 또 올해 ‘피서관광 표본도시’ 20개를 발표했는데 우리 주에서는 연길시, 훈춘시, 안도현이 포함됐으며 그외 길림성에서는 길림시와 백산시 정우현이 포함됐다.
료해에 따르면 중국관광연구원과 중국기상국 공공기상봉사중심은 피서관광산업의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2012년부터 꾸준히 도시 피서관광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중국 피서관광산업포럼을 개최해왔다. ‘피서관광: 인문레저와 도시의 밤 관광’이라는 주제로 장춘시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온 관련 전문가와 학자들이 피서관광산업의 발전전망을 둘러싸고 폭넓은 교류를 진행했다.
전국 199개의 현급 이상 도시와 단위들이 올해 피서관광 우수도시의 명예에 도전했는데 주최측은 전문소조를 설립해 이들의 규범성과 진실성에 대해 심사하고 피서관광의 발전 상황과 관광봉사 품질, 기후의 적합성 등을 중요한 참고요소로 삼아 상기의 결과들을 얻어냈다.
리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