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2019 ‘백산의 여름’ 문화관광축제가 장백조선족자치현 광장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올렸다. 개막식에 이어 ‘산수그림, 생태백산’을 주제로 한 대형 문예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대형 문예공연은 장백현민족가무단에서 출연한 북치기 표현 <장백북운>으로 서막을 열어 무대를 멋지게 장식했다. 길림성가무극원예술직업학교에서 출연한 노래와 춤 <꽃피는 계절>, 백산시만족가무단에서 선사한 만족무용 <령광신운>, 장백현민족가무단에서 출연한 조선족 노래와 무용 <쓰리랑> 그리고 길림성가무극원예술직업학교에서 선사한 정경무용 <백산은 당신을 환영합니다> 등 종목은 위대한 중국공산당과 위대한 사회주의 조국을 노래하고 개혁개방 이래 백산의 정치, 경제, 사회 등 각종 분야에서 이룩한 휘황한 성과들을 열정적으로 구가했다.
이날 장백접시춤의 제3대 계승인이고 원 장백현민족가무단에서 무용배우로 근무했던 고명숙이 무대에 올라 나젊은 배우들과 함께 본인이 창작한 <접시춤>을 멋지게 표현, 우리 민족의 민속문화와 민족예술을 그대로 보여줌으로써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