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미국 워싱톤 일대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일부 도로가 침수됐다. 침수된 도로를 빠져나가는 차량들 너머로 워싱톤 기념탑이 보인다. 워싱톤과 린근의 버지니아주, 메릴랜드주에는 오전 출근 시간대인 9시를 전후해 1∼2시간 동안 평균 76∼102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번 폭우로 항공기 운항과 렬차 운행이 일시 중단됐으며 백악관 지하 기자실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