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철을 맞아 중국 베이징(北京)과 장백산(한국 백두산)을 오가는 관광전세기가 오는 7월 1일 운항을
시작한다.
중국 장백산관리위원회 여유(관광)국과 동방항공은 7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수·금·일요일 3차례씩 장백산-베이징 간 전세기를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관광전세기 이용객은 베이징에서 오후 6시20분 출발해 오후 8시15분 장백산에 도착하고 오후 9시30분께 호텔에 투숙한다. 다음날
장백산 관광을 마치고 오후 9시 비행기에 탑승해 오후 11시 베이징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여유국은 전세기 운항과 함께 관광객이 걷거나 산악자전거로 장백산을 둘러보며 야외캠핑, 사진촬영, 일출감상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도록
20여 개의 관광상품을 마련했다.
한편, 오는 7월부터 장백산 일원에서 '2015 창바이산 국제관광축제'가 중국 국가여유국·지린(吉林)여유국 공동주최로 열려 삼림도로
자전거타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