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내년부터 대학입시에 중국어과목시험을 설치할 예정이다.
일전 러시아교육과학부 차관 나타리야 트렛치야크는 러시아 '대학입시'로 불리는 통일국가시험에 2016년부터 시범적으로
외국어시험과목으로 중국어과목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렛치야크는 러시아의 모든 지역에서 다 중국어과목시험을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이에 관심이 있고 또 중국어학습이 비교적 보급된
지역들에서만 이 계획을 실시하게 된다며 중국어과목시험을 개설한 시범지역으로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극동과 하바롭스크 등 변강지역이며
현재 관련자료와 기술절차에 대해 심사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