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쿤밍(昆明) 윈난사범대에서 진행된 삼성드림클래스 수업에 중국 학생들이 참가하고 있는
모습(중국삼성 제공)
중국삼성이 중국의 유력 경제지가 뽑은 '2015년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중국삼성은 29일 경제관찰보(經濟觀察報)가 개최한 시상식에서 폴크스바겐, IBM, BMW 등 다른 외자기업 8곳과
바이두(百度), 공상은행, 화웨이(華爲) 등 중국기업 21곳 등과 함께 중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30대 기업 상을 받았다.
이 신문은 2001년 창간 이후 14회째 존경받는 국내외 기업을 선정해 왔으며 중국삼성의 수상은 올해를 포함해 10회에 달한다.
이 상은 1차로 80개 기업을 추린 뒤 40명의 전문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0개를 선정하는 것으로 중국 내 사회공헌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꼽힌다.
중국삼성의 수상은 중국에서 이뤄낸 사업적 성과와 함께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장원기 중국삼성 사장은 "중국 인민에게 사랑받고 중국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을 목표로 교육, 사회복지, 농촌 지원, 환경보전 등에서 중국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중국에서 진정으로 존경받는 기업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