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로 말하면 자연생태야말로 ‘최고의 명함’이라고 할 수 있다. 길림성 동부 록색전환발전지역의 중심에 있는 도시로서의 연길시는 최근년래 도시록화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록색도시의 건설과 보호를 발전방향으로 삼고 있다.

2018년,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인 연길시는 연길인민공원 2기 공사와 도심을 흐르는 연집하, 부르하통하 두 하천의 경관개조 공사에 9400만원을 적립식으로 투자하여 ‘공원-연집하-부르하통하’도시레저경관지대 구축을 완성했다. 또 8000만원을 투자하여 진달래북거리(천지교와 공원로를 잇는 구간) 등 도로와 주요한 도시상징구역 10곳의 립체록화, 채색화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국가원림도시 복심을 순리롭게 통과했다. 이로써 연길시는 10헥타르의 록화면적이 새로 증가되고 록지률과 록화피복률은 각기 36.7%, 40.3%에 달하게 됐으며 1인당 차지하는 공원록지면적은 평균 9.3평방메터에 이르게 됐다.

록수청산이 곧 금산은산이다. 올해에도 확고부당하게 록색전환발전의 길을 계속 가는 한편 도시록화를 일층 승격시킬 계획인 연길시는 4200만원을 투자하여 리화로 서단, 국자거리 남단 등 7갈래 도로의 록화공사를 완성하고 광진광장공원을 건설하여 시 동쪽의 낡은 도시구역에 대중들을 위한 광장공원이 없던 력사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 또한 록화성과와 생활터전 등 두가지를 보호하는 록색방패행동 및 정교화보수 전문행동을 실시하여 연길시를 록색기운이 가득한 록화도시로 ‘승격’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