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훈춘시상무국에 따르면 지난해 훈춘시의 대 로씨야 무역액은 46.1억원에 달해 전 시 대외무역 총액 93.8억원중 49%를 차지했다. 이는 2017년보다 90.1% 성장한 수치이다. 그중 수입액은 44.6억원으로 2017년보다 배로 늘었다.
훈춘시상무국 해당 책임자의 소개에 따르면 대 로씨야 무역에서 석탄과 해산물이 주류를 이뤘다. 지난 한해 훈춘시가 수입한 로씨야산 석탄과 해산물은 각기 13.3억원, 18.7억원으로 2017년보다 46.7%, 182.3% 증가했다.
한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로씨야산 활게(活螃蟹)가 대 로씨야 무역의 새로운 인기 수입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해당 부문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로씨야산 활게 수입액은 2017년보다 11억원이 늘어난 14억원에 달했다. 로씨야산 활게는 주로 ‘캄차카-자르비노-훈춘’ 해륙로를 통해 운송되는데 이 운송로는 안정적이고 소요시간이 짧으며 운송원가가 적은 특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