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2시 20분, 주체육국은 주정부청사 회의실에 연변부덕구단의 해산에 관한 상황 설명회를 열었다.
25일 연변체육국과 부덕그룹은 세금문제로 서로 논의를 진행하였으나 최종적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결국 연변팀은 해체하게 됐다.
심수시의 부덕그룹이 지난 2016년 1월부터 연변구단을 운영해왔지만 지난 몇동안 경영난으로 인해 세금을 체불했고, 이 때문에 연변구단에 불똥이 튀며 최근 해체설이 나돌기도 했다. 해체를 막기 위해 연변체육국과 부덕그룹 측이 그동안 부채 상환 협상을 벌였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결국 해체 결정을 내리게 됐다.
한편 현재 연변주내외 많은 매체가 회의현장을 찾아 연변팀 해체에 관한 상세한 내막과 금후 연변축구의 발전 방향을 알기 위해 회의 개시를 기다리고 있다. 본 회의에는 주체육국 김송천 국장, 주당위선전부 김장호 부부장, 연변축구협회 리동철 비서장이 참석했다.
리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