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무인 슈퍼마켓이 등장했습니다. 지난 6일 베이징과 항저우에서 나란히 문을 열었다고 하는데요. 무인 슈퍼마켓은 어떻게 운영되는 걸까요? 함께 가 보시죠.
무인 슈퍼는 이름 그대로 고객이 상품을 고른 뒤 스스로 비용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슈퍼 내에는 점원이 없기 때문에 고객은 계산대에 놓인 바코드를 스스로 찍고 휴대폰으로 결산을 해야합니다.
지난 7일 새벽, 무인 슈퍼마켓 책임자가 확인해본 결과 항저우에서는 6일 하루, 1만6천700위안 어치의 상품이 판매됐으며 판매액의 82%를 거둬들였습니다. 반면 베이징시의 무인 슈퍼마켓 판매액 회수율은 상당히 낮아 손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슈퍼마켓 책임자는 시민들에게 신용의 힘을 전달하기 위해서 두 도시에 무인 슈퍼마켓을 운영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시민들의 신용의식이 강화됨에 따라 앞으로 무인 슈퍼마켓이 갈수록 늘어 날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