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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16 10:38
연길공항 훈춘에 <지공가상항로> 구축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511  
연길공항 훈춘에 ‘지공가상항로’ 구축
훈춘시민 나들이 편리해져

2019-01-16 08:58:35

11일, 연길조양천국제공항과 남방항공회사가 련합하여 훈춘시에 구축한 ‘지공가상항로(地空虚拟航线)’ 가동식이 훈춘시 국제려객운수역에서 열렸다.

다소 낯설게 들리는 ‘지공가상항로’의 개념에 대해 연길공항 해당 관계자 장효나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는 훈춘시에 거주하는 려객들의 비행기 탑승 편리를 돕기 위해 연길공항이 남방항공집단유한회사, 길림위베얼운수집단유한회사와 손잡고 구축한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다. 려객들은 훈춘시에 건설된 공항뻐스터미널에서 탑승하려는 항로의 티켓을 앞당겨 구매한 후 길림위베얼운수집단유한회사에서 제공하는 뻐스를 타고 연길공항에 와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즉 훈춘과 연길공항을 오가는 전용차량 서비스와  항공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서 취급하는 항로라고 리해하면 쉬운데 티켓에는 출발역(종착역)이 연길이 아닌 훈춘으로 씌여지므로 훈춘에 공항이 생긴 셈으로 되기 때문에 가상항로라고 부른다. 다만 남방항공회사의 티켓을 구매한 려객만 이 가상항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비행기 티켓 구매시 뻐스가격을 함께 지불해야 한다. 훈춘시 도시대합실에서 연길공항으로 오는 가격은 인당 60원이며 연길공항에서 훈춘시 도시대합실로 돌아가는 가격은 인당 50원이다.

길림위베얼운수집단유한회사 리사장 적립지는 “연길공항, 남방항공, 위베얼운수집단은 이번 가상항로 구축을 통해 려객들의 출행과정을 더 간소화, 편리화시켰다.”고 밝혔다.

훈춘시 도로운수와 관광산업의 융합에 더 큰 발전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는 이 가상항로 서비스는 11일부터 정식으로 시작됐다.

리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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