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입쌀, 록색입쌀, 무공해입쌀 생산, 판매를 위주로 하고 있는 룡정시 동성용진 사향무공해농산물농민전문합작사에서 최근 입쌀 품질을 보장하며 고가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농민전문합작사는 우리 주에서 가장 큰 기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9일, 룡정시 동성용진 태평촌 1조에 위치한 사향무공해농민전문합작사의 입쌀 완제품 작업장에 들어서니 진렬장에는 비닐주머니에 잘 포장한 유기입쌀이며 록색입쌀들이 정연하게 배렬되여있었다. 입쌀포장 직장에서는 3명의 작업일군이 입쌀 포장과 운반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사향농민전문합작사 상무부총경리 별해룡은 “합작사는 지난 2008년 룡정시정부의 자금지지와 연변농업과학원의 기술지지로 설립되였는데 현재 벼재배기지 면적은 1068헥타르이고 이 가운데 유기벼기지가 356헥타르, 록색벼기지가 712헥타르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한편 별해룡은 “기지는 분리대 형식으로 나뉘였는데 가장 바깥 구역에는 무공해벼를 재배하고 중간의 안쪽 구역에는 록색벼를 재배하며 중간 핵심구역에는 유기벼를 재배함으로써 유기벼가 외부의 오염을 받지 않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작사는 현재 ‘사룡’, ‘선래도’, ‘도경향’, ‘신래향’, ‘도간향’ 등 자주적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가운데 주제품인 ‘사룡’표 연변입쌀은 국내 큰 도시에도 널리 판매되고 있었다. 한편 합작사는 현재 경동, 티몰 등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에도 공식 쇼핑몰을 건립하고 입쌀을 판매하고 있었다. 입쌀판매 방식과 관련해 별해룡은 “현재 입쌀판매는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진행하는데 주내에 20~30개 대리상이 있고 상해, 심수, 북경 등 도시에도 대리상을 두어 판매를 활성화하고 있다.”며 “지난해 생산한 2.5만톤의 입쌀이 거의다 팔렸고 판매액은 2000만원 좌우에 달한다.”고 밝혔다.
포장작업장 뒤에 위치한 입쌀가공 작업장은 기계 동음으로 가득찬 가운데 2층의 가공 설비 작동실에서 1명의 작업일군이 전반 설비조작을 책임지고 있었다.
별해룡은 “지난해 스위스와 강소성으로부터 선진설비를 인입해 입쌀 가공량과 질을 예전보다 크게 높였다.”고 말했다.
현재 합작사는 년간 가공량이 5만톤에 달하는 국내 선진수준의 입쌀 가공생산 라인과 2개의 대형 벼비축창고를 갖춘 가운데 기지 총부지면적은 3.6만평방메터에 달하고 있다.
입쌀 가공량 및 품질이 크게 제고되며 현재 합작사에서는 고가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별해룡은 “지난해 룡정시정부의 주선으로 녕파시 관련 부문과 련계를 맺은 후 현재 녕파시장에 입쌀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50톤의 유기입쌀을 선물세트로 포장해 시장에 내놓았는데 현재 판매 호황을 이루고 있다.”고 피로했다.
향후 타산에 관련해 별해룡은 “합작사를 놓고 볼 때 품질이 좋은 입쌀을 생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향후 입쌀품질을 더 높여 국내 고가시장을 개척하는 동시에 입쌀 제품질을 국제적 표준에 도달시켜 해외시장도 개척해볼 타산이다.”고 밝혔다.
현진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