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장열(掌阅)이 발표한 ‘2018년 장열 디지털 열독보고’에 따르면 90후, 00후 사용자는 전체 사용자의 70%를 차지, 그중 00후가 28%로 집계되면서 80후를 가뿐히 넘기고 당당하게 주력 열독군체 서렬 2위에 올라섰다.
앞으로도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열어놓은 00후 세대는 이미 절대적인 주력군으로 떠오른 셈이다.
장열집단 부주필 마연하에 따르면 출판류 도서는 물론 추리, 로맨스, 만화, 지식지불 등 다방면에서 젊은층은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70, 80후 등 군체는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과 가정에 투자하느라 상대적으로 90, 00후 세대에 비해 독서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거기에 90, 00후 세대는 디지털시대의 첫 ‘이민자’이자 ‘원주민’이기에 디지털열독에 대한 접수가 비교적 빠르다. 00후 세대의 일 평균 디지털사용 열독시간은 52분으로 전 년령대의 평균 열독시간을 훌쩍 넘겼다.
00후 세대 디지털열독 사용자가 가장 많은 도시는 선후하여 중경, 심수, 북경, 남경, 산두, 불산, 상해, 성도 등으로 광동성의 00후 세대의 디지털열독 열정은 전국에서도 가장 앞자리를 차지했다.
열독내용으로 보면 현대소설, 전통문학, 사회과학도서, 만화 등 분야 모두가 00후 세대들이 즐겨 읽는 분야, 그중 열독기기를 사용하는 00후 세대들은 이보다 좀 더 엄숙하고 무게 있는 분야의 독서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춘문학, 전통문학, 소년아동, 자기계발, 력사, 심리, 예술, 공공출판물 등 면의 내용이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