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2019 훈춘국제기러기감상절’ 및 ‘철새를 사랑하고 환경을 보호하자’ 자원봉사활동 가동식이 훈춘시세기광장에서 있었다. 훈춘시 해당 부문의 책임자, 자원봉사자, 촬영애호가 도합 3000여명이 ‘청산록수를 보호하고 아름다운 훈춘을 건설하자’ 주제활동에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가동식 현장에서 생태 사진전을 통해 생태문명 지식을 학습한 후 철새 서식지인 경신습지로 이동하여 철새들에게 먹이를 주고 룡산호저수지에서 기러기, 독수리 등 철새들을 감상했다.

해당 부문의 통계에 따르면 경신습지에 집결하는 철새들은 국가 1류, 2류에 속하는 보호조류를 포함하여 42가지에 달한다. 최근 들어 훈춘시의 생태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철새 수량은 해마다 늘어나고 머무는 기간도 점점 늘어나 ‘훈춘국제기러기감상절’이 훈춘시의 독특한 ‘생태명함’으로 떠오르고 있다.

2012년부터 8회째 이어진 ‘훈춘국제기러기감상절’에는 국내는 물론 미국, 로씨야, 스웨리예 등 국가의 수백명 촬영애호가들이 참가해 훈춘시 관광경제　발전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요소로 되고 있다. 훈춘시는 일련의 철새, 생태 보호사업을 추진해 생태환경의 보호 및 개선 효과를 내고 있다. 리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