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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8 08:34
영양학자가 고른 탈모예방 식품은?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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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을 위한 다양한 관리법과 함께 업계에서도 이를 겨냥한 마케팅이 활발하다. 이름도 낯선 영양제 성분들이 언급되고 효과가 좋다는 제품들은 해마다 순위가 교체되며 경쟁적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 많은 종류 가운데 영양학자가 꼽는 보다 안전하고 효과있는 식품은 과연 무엇일가.

 

◆검은콩, 실제도 효과 있을가?

탈모 예방 식품의 대표주자는 검은콩이다. 아무리 슈퍼스타급 식품이 떠올라도 ‘탈모 예방=검은콩’이라는 련관 순위가 밀려나본 적은 없다. 하지만 때로는 정말로 효과가 있을가라는 의심도 들기 마련이다. 실제 검은콩은 우리의 확고한 믿음을 배신하지 않는다. 과학적으로도 검은콩은 모발 건강에 필요한 단백질을 풍부하게 갖고 있을 뿐 아니라 모발 성장의 필수 성분인 시스테인이 들어있어 탈모 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탈모는 우리 몸속에 머리카락을 만드는 성분이 부족해도 생긴다. 머리카락이 잘 자라도록 영양 공급을 해주는 단백질은 매끼 충분히 챙겨먹어야 하는 가장 기본 영양소이다.

 

◆맥주 효모의 진실은?

맥주 효모는 TV 방송에 나온 연예인들의 발언으로 유명세를 얻고 탈모 예방 샴푸에도 리용되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산후 탈모 예방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독일 려행의 필수품으로 언급되거나 해외 직구의 인기 아이템이기도 하다. 맥주효모는 맥주 제조공정 중에서 사카로미세스 속 효모를 건조한 것이다. 45% 정도의 단백질이 들어있으며 모발 조직 생성에 기여하는 비오틴 성분도 풍부하다. 비타민B 복합체인 비오틴(비타민B7)은 모발의 성장을 도우며 피부와 손톱의 건강과 유지를 돕는 영양소이다. 맥주효모나 닭알노른자, 연어, 콩, 아보카도 등에 많이 들어있다. 탈모에 효과가 있다는 것은 새롭게 자라나는 모발을 건강하게 만들거나 머리카락의 빠짐 자체를 막아주는 효과로 나눌 수 있다. 맥주효모에는 비타민B군이 풍부해 자라나는 모발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만 칼로리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과량 복용하면 불필요한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다. 맥주 효모를 헤어팩의 재료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의외의 식품, 사과와 베리류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탈모 예방과는 련결하지 못했던 식품도 있다. 사과와 베리류가 이에 해당한다. 사과에서 추출된 프로시아니딘 B2라는 파생물은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자연 소재의 하나로 보고되여 있다. 라즈베리, 블랙베리, 딸기 등의 베리류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인체 연구 결과가 아닌 세포 실험 결과로 보고된 것이기 때문에 사람의 탈모 자체에 효능을 보인다고 단정지을 수 없지만 탈모가 걱정되는 현대인에게 비타민과 무기질까지 가득 들어있는 베리류의 섭취는 탈모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식재료이다. 사과와 베리류는 한꺼번에 다량을 먹는 것 보다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모발 건강과 더불어 피부 색상을 맑게 해주는 등 피부 미용에도 좋은 과일로도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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