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 연길시가 '2015 중국 녹색경쟁력 10강현'으로 평선돼 제6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월 9일 열린 중국 도시경쟁력연구회에 따르면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연길시가 중국에서 녹색 경쟁력을 갖춘 제6위 현급도시로 평가됐는데 이는 동북에서 유일하게 순위에 오른 도시이다.
이번에 발표한 2015 중국 녹색경쟁력 10강현 순위는 중국 도시경쟁력연구회에서 1년간 중국내 34개 성, 직할시, 자치구, 특별행정구 및 358개 지구급이상의 도시(주, 지구, 맹)의 행정현에 대해 분석비교를 거친후 얻어낸 최신 연구결과이다.
'GN중국행정현 녹색경쟁력 평가지표시스템'은 녹색생태 공간지수, 녹색생산공간지수, 녹색생활 공간지수 3가지 1급지표, 16가지 2급 지표로 구성되었다.
녹색경쟁력도시의 특징은 생태환경이 좋고 삼림피복률이 높으며 경제가 안정적이고 자원을 고효률적으로 이용하며 인간과 자원이 조화롭게 살아가고 있는 것을 말한다.
이번 녹색경쟁력 평가에서 연길시는 82.07점으로 10위인 쓰촨성 무촨(沐川)현보다 3.22점이나 높다.
최근년간, 연길시는 "생태 연길, 아름다운 연길" 건설을 목표로 전례없는 생태의식과 전략적인 안목으로 생태문명건설을 착실히 추진하고 있으며 살기 좋고 일하기 좋으며 관광하기 좋은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선후로 국가원림도시, 국가위생도시, 중국 생태문명시범공정 시범도시, 중국 10대 생태강현(시), 중국 생태 매력도시 등 국가급 생태문명건설의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