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부문 기업에 ‘푸른등’

최근 훈춘시는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과 기업의 조업 재개를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4일, 훈춘시발전및개혁국에 따르면 훈춘시는 2일까지 루계로 126개의 기업이 생산을 전면 재개했고 일터에 복귀한 인원수는 2만 5075명에 달한다. 료해에 의하면 현재 조업이 재개된 기업들중 규모이상 공업기업은 57개에 달한다. 주로 수산물가공, 방직복장, 에너지광산, 목재가공, 전자제품가공 등 산업이 전면 재개된 상황이다. 나머지 기업들은 대부분 계절성 요인으로 생산이 잠시 중지되였지만 업무 환경과 조건은 현재 조업 재개의 심사표준에 전부 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기업들의 순조로운 생산 재개를 추진하기 위해 훈춘시에서는 '한명의 사업일군이 한개 기업 책임지고’, ‘한개 기업에 하나의 서류를 정’(‘一人一企’‘一企一档’)하는 제도를 세워 중점기업에 사업일군을 파견 및 협력하게 했다.

훈춘시공업및정보화국에서는 또 기업들을 위해 필요한 방역물자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들을 도와 일터복귀 등록, 장부와 명세서 등 업무를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여러 책임부문과 협력하여 조업을 재개하는 기업들의 수속처리 절차를 간소화했고 기업 재개 대기 기한을 줄여주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아울러 훈춘변경경제합작구에서는 또 기관간부들을 조직하여 하루에 8시간씩 기업에 주재하면서 방역사업의 조치를 실시하도록 기업을 독촉하고 지도했다. 조업 재개된 5개 기업에서 도급책임팀을 무어 기업내 인원분산식 업무, 교대근무 등 전염병 예방， 통제 사업을 전방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훈춘시흥양수산물유한회사 한 책임자는 “지난 2월 12일부터 조업이 전면 재개된 후 훈춘변경경제합작구와 훈춘시 관련 부문 책임자들이 수시로 회사를 방문하여 해당 상황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있다. 어려움들을 제때에 해결해준 덕에 현재 기업의 생산경영 상황은 량호한편이다.”고 밝혔다.

최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