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 1,100억딸라 무기거래협정 체결
트럼프 사우디 방문… 취임 후 첫 외국방문
5월 20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 살만이 미국 대통령 트럼프를 환영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사우디아라비아 살만 국왕과 1100억딸라에 달하는 무기거래협정을 체결했다.
백악관이 이 기간 발포한 성명에 따르면 이 포괄적 군비 및 써비스 협정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걸프지역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포괄적 협정은 또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역내에서 반테러활동을 전개하는 능력을 강화하여 미국의 군사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이다.
성명은 또한 이 포괄적 협정은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량국의 70년 이상 안전관계의 중대한 확장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성명은 포괄적 무기거래협정의 구체적인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루설하지 않았다. 이름을 공개하기 저어하는 미국 관원에 따르면 즉시 발효되는 이 1,100억딸라의 무기거래협정 외에도 량국은 금후 10년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3,500억딸라에 달하는 무기를 판매하는 협정을 달성하게 된다.
트럼프는 이날 전용기를 타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취임 이래 첫 외국방문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