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붉어지시는 분들은알코올분해 효소가 없기 때문에그런 것 입니다.\
따라서 술을 마실 때 체내에서 발생하는
아세트알데하이드(1급발암 물질)가 남들보다 빨리,
그리고 많이 축적되어 숨이 가빠지고 피부도 붉어지는 것 입니다.
최근, 미국국립보건원(NIH) 국립알코올연구소(NIAAA)의
필립 브룩스 박사 연구진은 "알코올이 몸에서 분해돼 생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세포의 DNA에 손상을 입혀 간암, 대장암, 유방암 등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를 15일 발표했습니다.
알코올은 세포 안에서 여러 대사과정을 거쳐 분해 되고,
이 때 대부분의 사람 체내에서는 알코올이 아세트산염으로 바뀌게 됩니다.
바로 특정 효소(ALDH2)가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브룩스 박사는 "동아시아 사람들의 30%는 이 효소가 없어
아세트산염 대신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만들어진다"고 말했습니다.
서양인과 달리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동양 사람이 많은 이유는
ALDH2가 적어몸 안에 쌓인 아세트알데하이드의 독성 작용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