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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10 15:05
방천, ‘동방제1촌’ 건설에 총력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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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천, ‘동방제1촌’ 건설에 총력

“닭 울음소리 3국에 들리고 개 짖는 소리가 3국을 깨우며 꽃향기가 사방에 풍기고 웃음소리 이웃 나라에 전해지는 곳”이라는 속설을 갖고 있는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은 국가의 ‘일대일로’ 전략에 힘 입어 ‘동방제1촌’의 새로운 꿈을 실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방천은 우리 나라 최동단에 위치한 ‘동방의 제1촌’이다. 방천마을은 예로부터 중대한 국경사건이 발발한 곳이며 또한 오늘날 우리 나라 ‘일대일로’ 세계화 전략의 중요한 문호의 하나로 세인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바로 이 마을이 우리 조선족들이 손수 개척하고 지켜온 삶의 보금자리인 것이다.

19세기 50년대부터 쪽박 차고 두만강을 건너온 우리 조상들은 버드나무가 빼곡이 들어선 이곳에 괴나리보짐을 풀고 화전밭을 일구기 시작했다.

현재 ‘방천풍경구’는 연변의 제1관광명소, 국가급 4A풍경구로 되였으며 방천촌은 ‘2016년 중국의 아름다운 레저향촌’으로 부상하였다.

고속도로와 고속철도가 훈춘으로 개통되면서 한해에 20여만명에 달하는 관광객들이 방천을 찾는다.

방천마을의 관광수입만 해도 인당 5000여원, 사초봉늪과 두만강에서 잡아내는 물고기수입만 해도 한해에 인당 1만 5000원을 웃돌고 있다.

방천촌의 ‘코기러기’로 불리우는 김만혁 당지부서기는 “방천은 바다로, 세계로 나아가는 ‘일대일로’ 전략의 전초에서 명실상부한 ‘동방의 제1촌’을 건설하기 위해 힘차게 노를 저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만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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