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날로 늘고 있다. 그런데 자기의 신체상황을 잘 파악하지 못하고 애호나 흥취를 무시한채 무작정 남을 따라 하다가 결국 중도이페하는 경우가 많다. 운동은 시작보다 견지가 우선임을 명기해야 한다.
연길시 모 사업단위에 출근하고있는 40대 중후반의 허모녀성은 수년전 몸매관리를 한답시고 배드민톤운동을 선택했다. 귀동냥으로 배드민톤운동은 좀만 운동해도 땀이 흠뻑 나 운동효과가 특히 좋다고 들었기때문이다. 평소 운동을 잘 하지 않던 아내가 배드민톤 운동을 하련다고 하자 그녀 남편은 기꺼이 한채에 수백원씩 하는 배드민톤 채를 두개나 사 함께 다니며 운동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평소 운동이 적었고 또 상대적으로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그녀에게 배드민톤운동은 다소 무리가 갔다. 결국 한달도 채 채우지 못하고 발목을 비끗하면서 발목을 상해 결국 배드민톤운동을 접어야만 했다.
이후 그녀는 자기 친구가 탁구운동을 하면서 몸이 많이 좋아진것을 보아왔고 그 친구가 탁구운동은 즐기면서 땀을 흠뻑 낼수 있어 살이 뿍뿍 빠진다는 “감언리설”에 다시 탁구운동을 시작했으나 몇달 견지 못하고 소질에 맞지 않는다며 걷어치웠다. 수백원주고 산 탁구채도 얼마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또 장농신세를 면치 못하고있다.
이후 그녀는 친구들과 함께 평일에는 저녁걷기운동을 하고 휴식일이면 모아산 산림속걷기를 시작했는데 하루 만보(一万步)를 채우는 “재미”에 친구가 없으면 혼자라도 저녁걷기운동에 나서 꼭꼭 운동을 견지한다.
연변대학에 다니는 20대 초반의 김모양은 몇년전 대학입시 스트레스와 갓 대학에 입학해서 몸매관리를 하지 않고 마음껏 먹고 놀면서 몸무게가 확 불었는데 1.63메터 키에 체중이 65킬로그람까지 나갔다. 갑자기 확 불어난 몸무게에 김모양은 인터넷 검색 등으로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편집해 날마다 2시간정도 살까기운동을 시작했는데 1년간 꾸준히 운동한 결과 몸무게는 48킬로그람까지 내려갔다.
그녀의 이같은 뛰여난 살까기운동효과는 주변 친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자아냈다. 직적 전화를 걸어 상담하는 친구도 있었고 위챗을 통해 상담하는 남모르는 사람도 있었다. 상담한 사람만 근 200명에 달했는데 하루 거의 두시간씩 운동한다는 말에 반수이상에 달하는 사람들이 지레 겁먹고 아예 포기를 했고 나머지 사람들도 그녀를 따라 운동하다가 얼마 견지하지 못하고 포기했다. 10여명에 달하는 사람들만 그녀를 따라 한달간 견지하다가 그나마 포기해버렸다. 다만 그녀의 절친한 친구 한명만 지금껏 그를 따라 운동을 견지하고있다고 한다.
“하루 10분을 운동해도 괜찮고 하루 이틀 쉬여도 괜찮은데 일단 포기하지 말아야 해요. 포기하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니깐요. 견지하면 승리한다는 말도 있잖아요.” 김모양은 아름다운 몸매를 가꾸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의 대가가 지불되여야 한다면서 운동은 무엇보다 견지가 중요하다고 일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