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주목을 받던 연길 도심 북부에 새 아빠트단지 ‘북대 신도시’가 준공돼 시민 입주가 시작됐다. 8일 연길시는 이 아빠트단지 준공식을 갖고 입주자들에게 주택 열쇠를 전달했다.

30여년 전에 건설된 일명 북대 신촌은 당시 연길시에서 첫 개발한 수준급의 아빠트단지였다. 연길 도심에 단층집이 즐비했던 그 시절에 북대 신촌은 연길시를 대표하는 거주환경의 간판 모델이였다. 세월이 흘러 북대 신촌은 단지내 도로가 울퉁불퉁하고 재래식 온돌구조에 가옥 내부가 낡은 등 로후시설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연길시 당위와 정부는 중앙과 성당위에서 불량주거지대 개조 공사를 지지하는 기회를 잡고 이 구역을 연길시에서 가장 상징적인 현대화적인 아빠트단지로 건설키로 결정했다.

2015년 6월에 착공한 이 건설 프로젝트는 부지면적이 7만 9900평방메터이고 건축면적이 27만 7000평방메터에 달하는 가운데 재건축 환주주택이 11만 5000평방메터를 차지해 1282세대의 환귀입주호가 입주했다.

커피색으로 단장된 수십동의 건물은 높낮이가 다른 기품 있는 현대적인 아빠트단지로 세련미를 갖추었고 내부시설도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정평을 받고 있다.

이 아빠트단지에 입주할 리채봉 녀사는 “사실 와보니 상상했던 것보다 더욱 아름답고 멋집니다. 거주조건 개선에 최선을 다한 시당위, 시정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