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시즌 연변부덕팀 선수 대명단.
2018 시즌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 ‘붉은 돌풍’을 일으킬 30명 주인공들의 명단이 공개됐다.
올 시즌 연변팀은 지충국, 지문일, 전의농, 스티브, 니콜라 등 많은 주전들과 일부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났고 채심우, 왕맹, 왕봉 등 가능성 있는 국내 선수들과 2군에서 발탁한 정춘봉, 장홍규 등 U-23선수들 그리고 자일과 메시 두 용병을 보충해 2018 시즌을 준비했다.
올 시즌 연변팀 전술소화에 다양한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 시즌 출중한 체구를 바탕으로 힘있는 선방을 펼치며 어떤 공격수를 마주해도 주눅들지 않을 구즈믹스 선수의 모습이 그려지며 그동안 지문일 선수 뒤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키퍼 동가림의 활약도 몹시 기대가 된다. 지난 시즌 한국 K리그에서 최상급 공격수로 평가를 받았던 브라질적 용병 자일의 선방이 기대되는 가운데 2018 시즌 팀의 중심을 상징하는 주장 완장을 찬 로장 배육문 선수의 활약이 매우 관건적일 것으로 여겨진다. 손군 선수가 중원에서 공수전환 절주를 책임져야 되고 김파 선수가 더욱 성숙된 활약으로 나타날 것이 기대된다.
올 시즌을 위해 박태하 감독이 변변찮은 조건으로 나름 대로 실속있게 선수단을 개편했다는 판단이다.
리병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