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돈화시흠봉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의 경리 리학봉（28살）은 2005년에 황니허진중학교를 졸업하고 검정귀버섯 양식 경험이 풍부한 자지방의 우세에 립각해 식용균 양식과 인삼 재배 및 가공 등 분야에 뛰여들었다. 몇년간 고향에서 꾸준히 노력한 보람으로 그는 첫 투자자금을 손에 쥐게 됐다.

2010년, 리학봉은 창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광주 청평시장, 안국중약재시장, 안휘 박주중약재시장, 길림성무송현 만량진 장백산인삼거래시장 등지를 두루 거치며 중초약과 농부산물의 경영과 수집, 판매 등 중약재의 생산 가공과 관련해 풍부한 경력을 쌓았다.

2014년, 리학봉은 중초약 오일의 시장성을 보아내고 그동안 쌓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동식물 오일을 추출하는 설비를 사들이고 중초약 오일을 가공해 국내의 화장품과 보건품 생산 기업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2016년 1월, 리학봉은 고향에 돈화시흠봉원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를 세웠다. 회사는 생산, 연구개발, 판매, 서비스를 일체화하는 방식으로 중고급 종합성 샴푸와 메이크업 제품을 생산해 시장에 내놓았다.

회사가 연구개발한 고급 제품인 ‘정연방’ 인삼오일비누는 수많은 동종 업계와 협력파트너들의 인정과 찬사를 받았다. 2016년 12월 리학봉은 자신의 제품을 가지고 길림성 인력자원및사회보장청, 발전및개혁위원회, 공업및정보화청, 교육청, 과학기술청에서 주최하는 ‘파도’컵 청년창업혁신대회 결승전에 참가했는데 인삼아미노산수공오일비누 프로젝트가 1등상에 오르고 회사는 상금 15만원을 받았다. 이는 돈화시 창업 프로젝트가 청년창업혁신대회에서 거둔 최고의 영예였다.

현재 리학봉은 성숙된 경영관리와 맞춤형 배송 서비스를 바탕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가고 있다. 회사는 선후하여 알리바바티몰(天猫)사업부, 티몰쇼핑타운과 전략협력협의를 달성했고 길림성기업신용심사결정쎈터, 길림성종합사무감독관리평가선정조직위원회, 길림성100개업종사회신용평가조직위원회 등 3개 부문에서 손잡고 반포한 성급 3A급 성실신용 기업명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