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작성일 : 18-03-31 16:17
시험날, 인도 학부모 시험장 벽 타는 리유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37  
시험날, 인도 학부모 시험장 벽 타는 리유

[웃사진: 인도 비하르주 하지푸르의 한 고교입학자격시험 고사장에서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커닝페이퍼'를 전달하려고 건물을 타고 오르고 있다.]
인도에서 고교입시 문제가 류출돼 학생 280만명이 재시험을 치러야 할 처지에 놓였다.
30일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인도 고중학생인 10학년과 12학년은 다음달 중등교육중앙위원회(CBSE)가 주관하는 시험을 다시 치러야 한다.
최근 치러진 시험에서 10학년 수학문제와 12학년 경제문제가 류출된 것으로 확인됐기때문이다.
인도경찰은 델리지역의 고중학생, 대학생, 학원교사 등이 메신저 프로그램인 왓츠앱을 통해 시험지를 류출했고 최소 34명이 이 사건에 련루된 것으로 보고 있다.
9~10학년, 11~12학년으로 나누여져 있는 인도 고중학교 제도에서는 상위 학년인 11학년과 대학진학을 위해 CBSE시험 결과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이에  인도 교육부의 프라카시자바데카르 장관은 "시험지 류출 배경을 조사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걱정없이 재시험을 치를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정작 응시생들은 이미 다른 시험문제도 류출됐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시험을 아예 치르지 말거나 모든 시험과목을 다시 치러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실 인도의 시험부정행위는 이번만이 아니다.
카스트 제도에 따른 신분차별이 여전히 남아있는 인도는 교육을 통해서만 신분상승이 가능하기때문이다.
시험장에서 학생들이 '커닝페이퍼'를 숨기는것은 기본이고 학부모와 지인 수십명이 시험장 벽을 타고 올라가 커닝페이퍼를 전달하기도 한다.
1000여명의 학부모와 교사들이 시험장 벽을 타고 올라가 커닝페이퍼를 전달하는 모습은 이미 국내외 언론을 통해 알려진바 있다.
지난 2015년 4월에 치러진 전국 의과대학 입시에서는 시험지가 류출되고 휴대폰, 블루투스 이어폰까지 리용한 조직적 부정행위가 적발된 바 있다.
당시 63만명 응시자가 재시험을 치르기도 했다.


 
   
 

회사소개 | 서비스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제휴문의
 
상호: 삼족오국제여행사    주소: 중국길림성 용정시 용정거리 中国吉林省龙井市龙井街  대표이름: 강정남    Tel:0433-8990531
HP:18744310800    사업자등록번호: 222405000016578    메일: szw0917@qq.com     관광사업등록번호 : L-JL00824
Copyright(c)  2014   Chinese Sanzuwu International Travel Service.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