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축구련맹이 국제축구련맹(FIFA)에 2022 카타르월드컵부터 참가국을 48개국으로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북경시간) “남미축구련맹이 FIFA에 2022 카타르월드컵부터 참가국을 48개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남미축구련맹의 알레얀드로 도밍게스 회장은 12일 아르헨띠나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열린 총회에서 남미 10개국의 서명을 받아 FIFA의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에게 해당 내용에 대한 서한을 보냈다.
FIFA는 지난해 1월에 위원회를 통해 2026년 월드컵부터 참가국을 48개국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남미에서 그 시기를 앞당기자는 주장이 나왔다. 도밍게스 회장은 “우리는 2022 카타르월드컵부터 48개국 확대를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리유는 남미 국가들의 더 많은 월드컵 본선행을 위해서였다. 현재 시스템에서 남미에 본선행 티켓이 4.5장 주어진다. 그러나 48개국 확대 시, 남미에서 최대 7팀이 월드컵 본선에 나설수 있게 된다.
올해 6월 로씨야 월드컵에는 32개국 팀이 참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