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작성일 : 18-04-24 17:33
한뽐의 땅이라도 더욱 살맛 나는 곳으로…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363  
한뽐의 땅이라도 더욱 살맛 나는 곳으로…
-성로력모범 룡정시 동성용진 동명촌당지부 서기 원영진

“동명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지난 19일, 룡정시 동성용진 동명촌당지부 서기 원영진(59세)은 소탈한 모습으로 기자 일행을 맞이했다. 김치축제 주최지로 만방에 이름을 떨친 동명촌을 구경시켜주겠다며 ‘가이드’를 자처하고 나선 그는 마을 구석구석을 환히 장악하고 있었다.

동명촌과 원영진의 인연은 10년 전에 시작되였다. 당시 원영진은 동명촌 부근에서 모래사장(采沙场)을 운영했다. 마음씨 더운 원영진은 마을 사람들이 집을 지을 때 흙이 필요하면 무료로 실어다 주고 농기계가 진흙탕에 빠지면 자기의 차로 끌어 꺼내주었다. 마을사람들은 원영진을 ‘열성적이고 마음씨 고운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마을사람들과 두터운 정을 쌓아가던 원영진은 그렇게 마을 촌민들의 추천으로, 무한한 신뢰를 바탕으로 2011년 동명촌의 당지부 서기직을 맡게 되였다. 호구까지 동명촌에 옮기고 명실상부 동명촌의 일원이 된 원영진은 자신의 후반생을 동명촌의 발전에 융합시켰다.

원영진은 단순 농경생산에 의존했던 락후한 촌의 면모를 개변시키기 위해 과감히 민속, 레저, 생태 관광을 접목한 민속문화 생태원을 고안했다. 5년여간의 노력과 다양한 혜민정책에 힘입어 조선족민속문화광장, 조선족특색가옥, 천지기석관, 과일남새 채집기지 등을 일체화한 조선족민속특색관광구ㅡ해란강민속문화생태원을 조성해 관광과 민속의 융합으로 운영을 활성화했다. 2016년 5월 정식으로 대외영업을 시작한 해란강민속생태원은 룡정시 및 연변의 조선족특색의 관광코스로 부각되였다.

원영진은 “해란강생태원을 계기로 귀향창업기지를 신청하고 로무를 마치고 돌아온 귀향창업인들에게 창업기회를 마련했는데 이는 곧 마을사람들의 취업, 임대, 경영을 비롯한 다양한 경로의 수입 증대로 이어졌습니다.”라고 자신 있게 밝혔다.

그는 집체경제를 일떠세우고 조혈식 빈곤해탈 및 공동치부, 쾌속발전의 길을 적극 모색하였다. 옥수수에 곰팡이가 끼는 것을 방지하고 저장시간을 연장하여 시장수요에 알맞게 옥수수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옥수수건조가공을 적극 추진하였다. 자아 ‘조혈’ 수익금으로 마을사람들의 의료보험과 양로보험을 부담하고 양로활동실, 촌위생소, 문구장, 롱구장 등 혜민공사도 착실히 진행했다.

원영진은 동명촌을 부유에로 이끄는 선두주자인 동시에 마을사람들의 든든한 뒤심이기도 했다. 70세의 황춘근 로인이 새로 집을 장만할 때 원영진은 자신의 호주머니에서 1만 2000원을 꺼내 부족한 자금을 메워주었으며 심영상의 집에 화재가 일어났을 때 1730원의 보수비용을, 뇌경색으로 고생하는 빈곤호 허보금에게는 5600원의 치료비용을 대신 마련해주었다.

촌감독위원회 주임인 류취련은 “원서기가 마을사람들을 위해 베푼 선행은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수두룩합니다. 마을사람들에게 촌사무실은 항상 열려있으니 필요한 것이 있거나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지 와서 반영하라고 당부합니다. 마을 간부들인 우리들에게는 촌사무실을 비우지 말고 마을사람들의 일에는 항상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합니다.”라고 밝혔다.

원영진의 이런 열정과 집념으로 동명촌은 행복의 대명사로 거듭났다. 마을사람들 모두가 동명촌의 홍보대사로 떨쳐나선 듯 “우리 동명촌은 참으로 살기 좋은 곳입니다. 아름다운 경관 뿐만 아니라 마음마저 흐뭇해지는 곳”이라고 자랑했다.

취재를 마치며 원영진은 “동명촌의 한뽐의 땅이라도 허투로 랑비하지 않고 더욱 살 만한 곳으로 만들어 저 스스로를 비롯한 마을사람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서기로 남고 싶습니다.”라며 진솔한 념원을 내비쳤다.


 
   
 

회사소개 | 서비스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제휴문의
 
상호: 삼족오국제여행사    주소: 중국길림성 용정시 용정거리 中国吉林省龙井市龙井街  대표이름: 강정남    Tel:0433-8990531
HP:18744310800    사업자등록번호: 222405000016578    메일: szw0917@qq.com     관광사업등록번호 : L-JL00824
Copyright(c)  2014   Chinese Sanzuwu International Travel Service.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