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따푸차이허 고속도로 2기공사인 룡정-따푸차이허 대상 건설의 화룡 립체교차구간, 팔가자림업국 천수동림산작업소구간 및 봉밀하대교 교량 구조물 고난도 시공 등이 진척을 다그치고 있다.
22일, 화룡시 룡성진 화흥촌 부근의 화룡 립체교차구간과 천수동림산작업소구간 현장에 들어섰을 때 시공현장은 한창 굴삭기, 레미콘트럭, 지게차들이 흙을 옮기고 공그는 작업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였고 봉밀하대교 시공은 현재 교량의 기둥공사가 전부 마무리되여 도로공사 시공이 곧 착공에 들어갈 차비를 앞두고 있었다.
연길-따푸차이허 고속도로 2기공사 대상 건설현장 총지휘부 주임 왕다채에 따르면 2016년 4월말까지 전반 구간 건설용지 심사비준 및 토지징용 파가이주 작업이 완수되여 그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도로착공작업에 들어섰다. 왕다채는 “올 3월 15일에 공사가 전면 재개됐고 이 대상 건설은 이미 전체 투자액의 40.02억원을 완수한 상황으로 올해 천수동림산작업소 구간, 봉밀하대교 교량 구간을 포함한 약 20킬로메터가 건설되며 24.27억원이 지속 투입, 총투자액의 54%를 수행하게 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장백산으로 통하는 관광간선 구간이 마무리되면 연길시에서 장백산까지 기존의 3시간 반 정도에서 2시간으로 단축될 것입니다.”고 소개했다.
2기 공사 대상 건설을 책임진 길림성고속도로집단유한회사 총감리 림범국은 “현재 성과 주정부 그리고 각 현, 시 해당 부문에서는 이 대상 건설 추진사업에 전방위적인 지지를 주고 있습니다. 시공단위 뿐만 아니라 감리, 현장지휘부 등 여러 부문에서도 유효 공사시일을 충분히 리용하고 공사의 질과 량을 보장하며 계획적으로 시공진척을 수행하는 동시에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생산안전을 담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고 말하면서 “연길-따푸차이허 고속도로는 우리 주가 동북3성과 련결되는 중요한 남북관통 교통통로, 연변이 장춘으로 통하는 또 하나의 통로로 되며 향후 연변은 물론 길림성의 관광발전에 일익을 감당하게 될 것입니다.”고 피력했다.
료해한 데 의하면 전체 룡정-따푸차이허 고속도로 대상 건설의 총투자는 115.75억원으로 추산되고 전체 길이는 134.6킬로메터에 달하며 쌍방향 4차선 고속도로, 시속 100킬로메터, 로반너비 26메터의 국가 1급 표준으로 설계됐으며 건설기한은 2016년 10월부터 2020년 9월말까지이다.
글·사진 최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