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 증봉령 성급 자연보호구가 일전 국가급 자연보호구로 선정됐다.
화룡시림업국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천연 산소방’이라 불리는 증봉령자연보호구는 삼림피복률이 98%에 달하고 산소이온 함량이 립방센치메터당 2만 6081개를 기록했다.
현재 이곳에서 국가 1급 희귀멸종위기 야생식물 ‘동북 주목나무’ 40여만그루가 자라고 있는데 수령이 천년 이상 된 나무만 20여그루에 달한다. 그중 수령이 가장 많은 나무는 2800년으로 직경이 185센치메터에 달해 ‘나무중의 왕’으로 불리운다.
뿐만 아니라 보호구내에 귀중한 화초와 기묘한 바위, 단풍나무 골짜기, 주목나무 산소창고, 호두암, 금섬석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특이한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다.
글 최미경 기자 사진 왕회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