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씨앗’ 퀴노아, 도문에서 ‘열매’ 맺다
-‘우주씨앗’이 신개념 료리로 탄생, 백산호텔이 선보인 퀴노아연
도문 시범기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퀴노아.
■‘곡물의 어머니'로 불리는 슈퍼 곡물 퀴노아
건강식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다. 바로 슈퍼 푸드로 각광받고 있는 ‘곡물의 어머니' 퀴노아(藜麦).
대표적인 슈퍼 곡물로 퀴노아는 2013년 UN 량농조직으로부터 전세계 량식안전과 인류영양을 개선할 수 있는 농작물중 하나, 인류에 적합한 유일한 완전영양식물로 인정받기도 했다.
퀴노아 하우스 내부.
■‘우주농장'이 위치한 곳-중국(도문)항천육종기지(航天育种基地)
5000-7000여년의 식용과 재배 력사를 자랑하는 퀴노아는 원산지가 남아메리카 고산지대이며 기후, 토지, 일조량 등 재배조건이 까다롭다. 그 까다로운 재배조건에 적합한 황금지대가 연변에도 있다고 하여 7일, 도문시 석현진 하가촌 ‘중국(도문)항천 퀴노아&옥도(图们玉桃)' 육종기지를 찾아가봤다.
시범기지 하우스에서 재배되고 있는 또 다른 품종 도문옥도.
료해에 의하면, 2017년 3월 중국항천과학기술집단회사항천육종연구개발중심과 길림성도문시정부는 북경에서 체결식을 가지고 도문시군성농림과학기술재배농민전업합작사에 우주 퀴노아와 옥도의 재배와 연구개발 권한을 부여하였다. 퀴노아와 옥도의 씨앗은 모두 우리 나라 천궁2호와 신주11호에 탑재되여 우주공간에서 33일간 거치고 돌아온 ‘우주씨앗’들이다.
이후 이 합작사는 도문시의 우월한 자연조건과 풍부한 재배경험, 더우기 항천육종 기술을 응용하여 이 ‘우주씨앗’들을 연구개발하여 재배, 현재 합작사에서 새롭게 연구개발한 상품들로는 퀴노아 쌀, 퀴노아 채소, 퀴노아 차, 퀴노아 막걸리이다.
① 퀴노아 쌀
완전한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으로 인체가 수요하는 영양과 미량원소를 함유하고 있다. 단백질 함량이 16%-22%에 달하는 고단백 곡류로 단백질 중에서도 량질의 단백질이 함유되여 있어 우유와 육류와 상당하다. 그중 인체에 필수적인 전부의 9가지 아미노산이 함유, 쉽게 흡수될 뿐만 아니라 저지방, 저열량, 저당분인 식물계 유일한 완전한 단백질 곡물로 통한다.
고혈압, 고혈지, 당뇨병. 만성병 환자에 특별히 적합하며 임산부, 영유아, 운동원, 채식주의자, 다이어터, 건강 회복 환자 등 사람들이 식용하면 더 좋다고 전문가는 밝혔다.
② 퀴노아 채소
우주비행에 탑재되여 우주공간을 거치고 돌아온 씨앗으로 재배된 퀴노아 채소는 우주공간의 특수환경을 거치면서 각종 영양소가 급증한 천연 록색 유기 채소에 속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퀴노아 채소 재배에 있다. 퀴노아 채소는 재배과정중 농약의 오염을 받으면 식물체가 죽는다고 한다. 하여 반드시 농가비료를 줘야 하고 지하수로 관개해야 하며 인공적인 잡초를 거치는 방식으로 재배를 하게 된다.
비타민과 인체 필수 미량원소가 기타 과일과 남새에 비해 풍부한 퀴노아 채소는 명실상부 천연 록색 무공해 유기식재라고 할 수 있다.
③ 퀴노아 차
퀴노아의 잎, 줄기, 열매로 정제하여 만든 퀴노아 차는 각종 미량원소가 풍부하고 항산화활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각종 질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④ 퀴노아 막걸리
퀴노아 쌀을 주요 원료로 하는 퀴노아 막걸리는 조선족전통 막걸리 양조방식으로 가공한다. 특수한 가공공예로 양조하는 막걸리는 술밑을 첨가하지 않고 퀴노아가 발효를 통해 대량의 프로바이오틱(益生菌)를 산생, 술밑 효소를 활성화 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시범기지에서 백산호텔 밥상에로 ‘입성'-퀴노아양생연(藜麦养生宴)
백산호텔 시식회에서 선보인 퀴노아연 료리 일부.
퀴노아는 파종해서 23-25일 가량이면 식물체가 16-18센치메터까지 성장하며 이후 바로 식용 가능하다. 현재 시범기지에서 재배되는 퀴노아 제품 판로는 연길, 도문, 장춘 등 지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한달 전에는 연길시 백산호텔과 구매협력을 맺었다. 항천육종기지에서 백산호텔에 식재를 제공하며 백산호텔 료리개발팀에서는 퀴노아 료리를 연구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더불어 7일 점심, 도문시범기지 방문에 이어 백산호텔에서는 시범기지와 련합하여 퀴노아양생연 시식회를 개최하였다. 백산호텔 료식업 총감 겸 부총경리 윤량씨가 백산호텔에서 개발하여 선보이고 있는 주식, 익힌 료리, 랭채 등 23가지에 달하는 메뉴를 영양가치 등 방면으로 자세히 설명했다.
"부단히 새로운 것을 개발해야 되는 호텔 경영 취지와 록색 건강 식재를 지향하는 호텔의 경영 문화에 좇아 신선한 식재를 찾던 중 도문기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퀴노아 식재료를 맛보게 되였고 구미가 좋고 영양이 풍부하며 보관이 편리한 등 퀴노아의 각종 장점에 기인하여 호텔에 들여오게 되였다"고 전한 윤량 부총경리는 "이는 료식업종에서의 일종 돌파일 뿐만 아니라 연변주 전역관광에서의 료식업 방면에서 돌출한 공헌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혔다.
■중국(도문)항천육종기지, 수익 일부 빈곤해탈 기금으로 사용할 터
도문시정부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도문)항천육종기지는 도문시의 빈곤부축 산업에 속한다. 향후 이 시범기지의 견인작용을 통해 우주육종 신기술로 친환경 농업의 산업화 발전을 추동하고 특색관광, 특색음식 등 일련의 선전활동을 전개하면서 변강도시로서의 도문지역 특유의 특색산업 공동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빈곤부축 산업인 이 기지는 합작사 수익의 일부를 빈곤해탈 기금으로 사용할 전망이며 지역의 빈곤해탈 사업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