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최대 현안으로 부상한 외국인로동자 수용 확대 법안이 야당의 반대속에 어제밤 중의원 본회의를 통과했다.
집권당인 자민당과 련립여당인 공명당의 찬성으로 중의원을 통과한 이 법안에는 외국인 수용 대상의 업종을 대폭 늘리고 체류자격도 완화하는 등 일본정부의 적극적인 외국인로동자 수용정책이 담겨 있다.
여당은 이후 참의원 심의에 들어가 다음달 10일까지인 이번 국회 회기내에 참의원 본회의까지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일본정부는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인력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래년 4월부터 외국인로동자를 대폭 수용해 앞으로 5년간 최대 34만명의 외국인로동자를 받아들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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