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우 채림이 결혼 후 첫 복귀작으로 중국 드라마를 선택했다.
TV리포트는 중국 현지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채림은 남편 가오쯔치와 함께 중국 선전에서 드라마 '좌수온난우수'(左手溫暖右手)를 촬영 중이다고 전했다. 채림의 소속사 관계자는 TV리포트에 "채림이 가오쯔치와 중국 드라마 주인공으로 연기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채림의 '좌수온난우수' 출연은 중국 드라마 '사아전기' 이후 약 2년만으로, 2014년 결혼 후 첫 작품이기도 하다. '사아전기' 역시 남편인 가오쯔치와 연인일 당시 함께 출연한 드라마로, 부부가 된 뒤 '좌수온난우수'에서 또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좌수온난우수'는 대기업 간 거대 소송이 벌어진 가운데 얽히고설킨 애증과 갈등을 그린 드라마로, 채림은 두 대기업의 법률자문을 맡고 있는 변호사 예쯔 역으로 분한다. 가오쯔치는 스토리의 핵심인 대기업 대표 쉐쉐중을 연기한다.
한편 채림은 최근 싸이더스HQ와 재계약하고 소속사와의 의리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