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6월1일

미국의 한 아버지가 딸의 세 번째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제작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평소 딸과 함께 프리 스노우보딩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라고 하는데요.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시죠. 

전 프로 스노우보더였던 스티브 클라센은 현재 스노우보드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에게는 두 살과 세 살짜리 딸이 두 명 있는데 평소 딸들과 함께 자주 고난도 프리 스노우 보딩을 즐긴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스티브가 딸에게 새처럼 하늘을 나는 동작을 취하게 하고는 스노우보드를 타고 내려옵니다. 

스티브는 높은 곳에서 보드를 타고 내려오며 품에 있는 딸을 360도로 회전시키거나 딸을 공중으로 던졌다가 다시 받아내는 동작을 선보입니다. 딸은 전혀 놀란 기색 없이 신이 난다고 소리를 질러댑니다. 

그가 스노우보드를 타고 빠른 속도로 비탈길을 따라 내려오자 딸은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짓기도 했지만 연신“정말 재미있다”며 아주 즐거워합니다.

스티브는 영상에서 딸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어 굉장히 기쁘다고 심정을 전했습니다.

한편 그는 스노우보드가 위험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훈련을 받지 않은 상황에서는 섣불리 따라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