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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06-04 09:54
중국 랴오닝성 "유럽까지 오가는 3대 통로 건설할 것"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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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과 국경을 맞댄 중국 랴오닝(遼寧)성이 중앙정부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전략을 발판삼아 대외무역의 획기적 확대를 꾀하고 있다.

  랴오닝성은 일대일로 전략에 힘입어 유럽행 경제통로를 구축하면서 현지화·협력을 통한 해외진출에도 힘쓰고 있다.

  쩡샤오페이(曾曉非) 랴오닝성 대외경제무역청 부청장은 2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일대일로 전략에 힘입어 랴오닝성은 중국~몽골~러시아를 잇는 기존 '경제연결로' 외에 '3대 통로' 건설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랴오닝성은 먼저 다롄(大連)을 출발점으로 삼아 잉커우(營口)~만주(滿洲)~러시아를 거쳐 유럽을 종착점으로 하는 요만구(遼滿歐구) 통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또 랴오닝성 서부의 진저우(錦洲)·단둥(丹東)항을 시작으로 몽골 차오바산(喬巴山)을 지나 유럽으로 가는 요몽구(遼蒙歐) 통로와, 다롄을 출발해 북극항로로 유럽에 닿는 요해구(遼海歐) 통로를 건설한다.

  내외신 언론인 초청 대외경제협력 설명회에서 만난 쩡 부청장은 "랴오닝성이 일대일로 참가의 이점을 살리면서 기존 경제연결로와 3대 통로를 결합하면 강력한 시너지효과를 얻을 것"이라며 "수출 및 무역확대가 획기적으로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는 중앙정부의 차항출해(借港出海:항구를 빌려 바다로 나간다) 전략과도 맞물려 중앙·지방정부 간 정책의 일관성 유지와 업무협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랴오닝성은 육상 실크로드를 통한 경제발전 전략으로 러시아 서부 바슈키르공화국의 석유공업단지, 카자흐스탄 위앤다(遠大)건자재산업단지 등 5개 공업단지 건설에 참여하고 해상 실크로드와 관련해 인도네시아·랴오닝성 황철니켈광 공업단지 등 3개 공업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쩡 부청장은 "우리 성의 대외무역 경쟁력을 높이고 일대일로 전략이 가져올 기회를 잘 활용하기 위해 단순 수출에서 투자무역 협력방향으로, 단순 해외기업 인수합병에서 기술 및 연구개발 등 글로벌 마케팅 시스템 구축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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