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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2-17 08:11
청양 원두막, 고객들 마음의 쉼터가 되어주어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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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원두막, 고객들 마음의 쉼터가 되어주어

원두막 3주년 기념날 귀빈들과 케익 컷팅을 하고 있는 한애화 (왼쪽 세번째)사장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칭다오시 청양구 화펑신위안 서쪽에 위치한 ‘원두막 막걸리’가 지난 11월28일 3주년 기념행사를 뜻깊게 진행했다.

  원두막은 3층 구조에 200제곱미터 규모, 투자액은 107만 위안에 달한다. 이곳의 분위기는 옛고향의 느낌 그대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음이 편해지고 따뜻해진다.

  원두막에는 팔보채, 명태와 콩나물의 만남, 학교앞 건두부, 동충하초와 계란무침, 장백산 산나물 무침, 모기버섯 브로콜리 무침, 떡호박, 치즈떡갈비, 주먹밥, 청국장, 해물전 등 60여 가지 요리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막걸리는 옥수수맛, 오로지 이 한가지 맛만 고집하고 있다. 다른 첨가제나 향신료가 들어가지 않은 100% 건강식 막걸리는 연변 지역에서 직접 들여온 것이다. 마시면 톡 쏘는 느낌에 내장 청소를 해주어 더 좋다는 막걸리는 마실수록 인생의 향기로운 ‘맛’이 느껴진다.

  주인 한애화(48세, 지린성 화룡시) 여사는 첫인상에도 성격이 좋고 인심이 후한 매력적인 여성이다. 일찍 고향에서 유치원 교사로 일하다가 1998년 칭다오에 진출, 한국전자회사에서 관리직으로 10여년 일했다.

  한 사장은 2010년 100만 위안을 투자해 황다오지역에 풍무꼬치집을 오픈하여 4년 동안 운영했었지만 경험과 준비 부족으로 실패했다. 이에 큰 충격을 받은 그녀는 매일 우울한 나날을 보냈으며 일주일이나 문밖에 나가지 않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 없다고 생각한 한 사장은 친구들의 응원과 도움으로 용기를 살려 2015년 11월 ‘원두막 막걸리’를 오픈했다. 실패의 경험을 되살려 직접 여러가지 요리법을 익히면서 관건적인 소스의 비법을 스스로 장악해나갔다. 매운 메뉴를 너무 맛보아 입안이 터지고 물집이 생겨 음식맛을 모를 정도로 마비가 된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다. 3층까지 하루에 수십번씩 오르내리다보니 한달에 신어 닳아버린 양말이 9컬레나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모든것을 걸고 죽을둥상둥 모르고 일했다.

  “누나 내가 왔어요.”

  “언니 저가 왔어요.”

  손님들이 들어오면서 인사를 하는 모습은 원두막의 일상이 되었다.

  “성격이 좋아서 좋고 마음이 편해서 좋고 음식맛이 좋아서 좋고 그냥 다 좋네요”

  단골손님 한동하 사장이 3주년 이벤트 날에 한 말이다.

  현재 하루 고객이 최대 100명을 넘는 원두막은 고객 중 조선족이 70%를 차지한다.

  이날 3주년 기념행사에는 칭다오 한씨가족, 화룡향우회, 72마우스그룹 등 모임의 70여 명이 참가했다. 축하객들은 한애화 사장이 계속 넘치는 열정으로 원두막을 잘 운영해달라고 목소리를 모았다. 우춘련씨는 가족이 함께 찾아오면 애까지 챙겨주면서 정성을 다하는 모습에 감동되어 자주 찾게 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애화 사장은 답사에서 지난 3년 동안 원두막을 사랑하고 믿어준 모든 고객들에게 고맙다며 향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정성을 다해 고객의 ‘마음의 쉼터’가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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