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长白山) 관리부문에서 생태환경 보호,
관광객 안전을 위해 하루 입산객을 3만9천명으로 제한했다.
관영 신화(新华)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창바이산풍경구관리공사는 최근 백두산의 북쪽 풍경구의 하루 최대 관광객을 2만6천명, 서쪽 풍경구을 1만3천명으로 제한했다.
또한 입산객이 허용인원의 80%에 달하면 이 사실을 사전에 알리고 관광객 분산, 입장 일부 제한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으며 최대 허용치에 도달하면 즉각 입장권 판매를 중단키로 했다.
창바이산개발건설그룹 관계자는 "백두산풍경구의 생태환경 보호와 관광객 아전을 보장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백두산관광국의 입장료는 125위안(2만1천원)이며 학생, 장애인, 퇴직 군인간부 등에게는 입장료가 할인된다.